안녕하세요^-^ 눈부신 야옹이입니다:)
6월부터 수원에 자주 가게 되었는데요. 저희 엄마가 계속 지켜보고 있던 건강 부분에 살짝 문제가 있어 보여서 CT부터 여러 가지 검사를 하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거의 1주일에 한 번씩 지금 왔다 갔다 하고 있네요...
수원에 작은 외삼촌이 계신데, 작은 외삼촌이 맛집이라며 엄마와 저를 데리고 가 준 식당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수원 인계동 맛집 유치회관 본점은 1976년 수원 구천동을 시작으로 1992년 수원 인계동으로 이전하여 45년 가까이 쉼 없이 전통의 맛을 이어가고 있대요. 현재 인계동 본점과 분당 직영점 딱 두 곳만 운영하고 있대요.
백종원의 3대천왕 및 다수 방송에도 나왔다고 하는데요.
작은 외삼촌께 말로만 듣던 곳을 드디어 오게 되었네요.
저희가 유치회관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5시 ~ 6시쯤이었어요. 심야버스로 서울에 도착해서 다시 수원으로 갔었거든요.
병원에 가기전에 24시간으로 하는 식당을 찾다가 작은 외삼촌이 맛집이라며 데리고 가주셨거든요.
와... 근데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작은 외삼촌 말씀이 줄 서서 먹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장국 주문을 해놓고, 반찬을 접시에 덜기도 전에 왜 찍은 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반찬들이 있는데, 먹고 싶은 만큼 덜어서 먹으면 돼요.
배추김치, 무생채, 깍두기 이렇게 있습니다.
해장국에 넣어 먹을 수 있게 양념장과 청양고추, 후추도 있어요.
개인 취향대로 넣어 먹으면 된답니다.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이라 비몽사몽이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당 입구에 들어갔는데 식당 내부가 엄청 크더라고요? 눈에 띄는 건 24시간 포장도 가능하다는 거!
테이블이 전부 의자 있는 테이블이라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서 편하더라고요.
토요일 새벽이었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메뉴는 단출하게 해장국, 수육, 수육무침 그리고 다양한 주류들이 있더라고요.
해장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고, 안주삼아 술 드시는 분들도 많은 듯했어요.
저희처럼 식사로 먹는 분들도 계셨고요!
수원 인계동 맛집 유치회관 본점은 선지를 따로 주시더라고요.
저는 선지를 먹긴 먹지만, 수원 인계동 맛집 유치회관 본점을 방문한 날은 선지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먹지 않았어요. 이 날 나온 선지는 모두 우리 작은 외삼촌 차지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은 외삼촌 말씀이 선지 특유의 식감이 잘 살아있고 퍽퍽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비리지도 않고요.
선지를 넣어 해장국이 나오는 게 아니라서 오히려 좋더라고요. 배려와 센스가 엿보이더라고요!
선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으니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원 인계동 맛집 유치회관 본점 해장국이 등장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밥은 해장국을 주문하니 포함이라 같이 나왔었고, 딱 봐도 해장국 양이 엄청 푸짐하더라고요!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우거지, 버섯, 대파 등 제가 좋아하는 야채들도 푸짐해서 너무 좋았어요.
우거지도 듬뿍 들어있고요! 자고로 해장국은 우거지가 많이 들어 있어야 진국이죠!
나오자마자 국물부터 먹어봤는데, 담백하고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국물이 맑으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나는 시원한 맛!
고기도 질기지 않고 다 발라져 나와서 먹기 편하더라고요.
매콤한 거 좋아하는데 이른 아침이라 그냥 저는 속 편하라고 양념장이랑 고추도 안 넣고 해장국 나온 기본 그대로 후루룩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희는 추가해서 먹지 않았지만, 국물과 선지는 따로 추가도 가능하대요.
푸짐하게 든든하게 한 끼 먹기 좋은 곳인 거 같아요!
더군다나 24시 운영이라 저희처럼 지방에서 급하게 새벽에 방문해도 갈 수 있는 곳이라 너무 좋더라고요.
수원에 못해도 2개월 ~ 3개월에 한 번씩은 방문하는데 뜨끈한 게 먹고 싶을 때 또다시 방문하려고 합니다!
국물 좋아해서 큰일인 눈부신 야옹이랍니다ㅠㅠ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92번길 67 (인계동 1132 - 4) 유치회관
◈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 단체석, 주차, 포장, 남 / 녀 화장실 구분
☎ 031 - 234 - 6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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