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부신 야옹이입니다:)
모처럼 여유롭게 쉬는 날 친오빠는 출장을 가고, 아빠도 점심 모임 약속으로 나가시고, 엄마와 저 그리고 우리 집 귀염딩이 배찌 이렇게 셋 같이 있다가... 점심으로 엄마와 단둘이 삼겹살을 집에서 먹으려고 굽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전기가 나가면서 집이 어두워지는 거 아니겠어요?!?
낮이었기에 망정이지 밤이었으면 끔찍하다...
으잉??? 이게 무슨 일이야!?! 하며 급하게 두꺼비집을 봤는데... 내려간 차단기가 없더라고요!
이상하다 싶어서 한국전력에 신고를 해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와 저 둘이서 밥먹으러 나가게 되었어요.
외식을 하게 만드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복미역 창원상남점에 갔답니다.
코로나 터지기 전에 부산에 놀러 가서 몇 번 먹었었던 오복미역...
그리고 코로나시국에 배달로 자주 시켜 먹었던 오복미역...
오복미역 창원상남점은 배달로만 시켜 먹었고 식당에는 처음 방문했어요!
부산에서는 전복가자미미역국을 먹었었는데, 오늘은 가자미 미역국 2개와 전복 회무침 소(小) 자를 주문했답니다.
전 메뉴 포장도 가능, 배달도 가능!
참! 위치는 창원 상남동 서울아동병원과 IBK기업은행이 있는 쪽에 다이소 옆 건물 1층이랍니다.
매장 앞에도 주차 가능하고 건물 주차장도 이용 가능하다고 해요.
참고하세요!
주문을 해놓고 문장이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오복미역의 정성 어린 따뜻한 밥 한 끼...
제가 한식을 사랑해서 그런지 몰라도 한식이 최고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복미역 창원상남점의 매장은 넓고 우드톤의 인테리어에 깔끔한 매장이랍니다.
식사를 하고 계신 테이블이 많아서 다른 사진은 찍지 않았답니다.
반찬들과 전복회무침 소(小)자가 먼저 나왔어요. 오른쪽에 장뇌산삼은 제가 우걱우걱 다 씹어 먹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찬들 간이 짜거나 쎄지 않고 삼삼하니 맛있어요~♥
전복회무침은 전복과 야채가 신선하고, 양념이 새콤달콤 맛있더라고요.
더운 여름 입맛이 돌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꼬들꼬들한 전복! 맛있쪙!
오복미역 창원상남점은 2인 이상 미역국 주문 시 고등어구이를 서비스로 주셔요.
바삭바삭 맛있어서 고등어구이도 다 먹었답니다.
오복미역 창원상남점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어서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크게 오래 시간이 걸린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시원하고 뽀얀 국물의 가자미미역국이 나왔어요. 보글보글 끓으며 나오는 뚝배기라 처음에 먹을 때 어찌나 뜨겁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하게 드시면 입천장 다 까질듯하니 조심해서 드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물도 진하고 후후 불어가며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가자미미역국에 미역을 걷어내고 가자미를 찍어보았어요.
살이 가득하고 통통한 가자미라 먹을 게 많더라고요!
미역도 부드럽고요. 미역이 질기면 먹기 싫은데, 정말 부드럽더라고요.
엄마도 국물 진하고 시원하니 좋다고 하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물의 깊은 맛 인정!!!
다 먹고 나가는데, 계절메뉴인 명품 오복물회를 많이들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다음에 나도 먹어봐야겠다 생각하며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계산하고 사탕도 먹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미역국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생일 아니면 잘 먹는 편은 아닌데...
오복미역 창원상남점 가자미미역국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친구 생일이라던지, 사정상 미역국을 끓여 못 먹었거나 그럴 때 와서 먹어도 참 좋겠더라고요.
해장할 때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돈 주고 먹는 식당이지만 정이 느껴지는 느낌!
시원한 국물이 땡길 때 추천드려요!!!
◈ 주소: 경남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서로 46 (상남동 26 - 3) 오복미역 창원상남점
◈ 운영시간: 매일 09:30 ~ 20:30 (평일은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
단, 주말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 055 - 263 - 3179
시트콤 같은 하루였지만, 점심 먹고 조금 놀다가 집에 들어가니 한국전력에서 다 고쳤는지 전기가 들어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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