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체할 수 없는 뷰티 공간의 눈부신 야옹이입니다:) 코로나 터지고는 엄마랑 함께 온천(가족탕)을 주로 찾아다니는데, 저는 가족탕을 가더라도 대실은 하지 않고 숙박을 하는 편이에요.
돈은 더 들지만 대실을 안 하고 숙박을 하는 첫 번째 이유는, 급하게 막 서둘러서 시간에 쫒겨 씻기도 싫고... 가족탕 대실 후기에 보면 10분~20분 남았는데 빨리 나오라고 불을 꺼버린다고 하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분 전도 아니고.... 온천 측의 깝치는?? 그런 게 싫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 나잖아요, 최대한 그래도 예약한 시간 내에선 여유롭게 씻고 바르고 그러고 싶은데... 무슨 느낌인지 알죠?
대실을 안 해봐서 제가 경험한 거는 아니니 확실하지는 않지만, 대실 한 후기가 대부분 그렇더라고요.
기왕 온천 가는 거 따뜻한 물을 받은 탕에서 뜨끈하게 몸을 오래 담그고(낡은이라 뜨뜻한 거 이런 게 좋아요ㅋㅋㅋ) 엄마랑 단둘이 이야기도 많이 하고... 엄마랑 저랑은 친구 같은 모녀니께요... 누군가가 본다면 미친 건 줄 알 거예요. 방금 엄마한테 짜증 내고 티격태격 다투다가도 또 금방 이야기하고 웃고 그러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이해를 다 해주니까 그런 거겠쥬?♡
요즘 글이 계속 산으로 간다...
짠! 아무튼 사진의 아비브 콜라겐 겔 마스크팩 사용 후기를 쓰려고 한 건데, 서론이 길었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탕 가기 전에 필요한 게 있어 올리브영에 들렀다가... 계산 전에 세일 중이라는 말에 혹해서 구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리브영 직원이 아비브 콜라겐 겔 마스크팩 두 가지를 이야기하던데... 하나는 사진의 부활초 젤리, 다른 하나는 수분초 젤리였던 거 같아요. 저의 선택은 부활초 젤리... 탄력 못 잃어... 온천 가서 씻고 엄마랑 마스크팩 같이 하려고 샀어요ㅎㅎㅎ
아비브 콜라겐 겔 마스크 부활초 젤리 마스크 팩을 구매해서 제일 먼저 눈길이 간 건 이탈리아 V-LABEL 인증을 받은 비건 콜라겐 마스크팩이라는 점이었어요.
효모를 발효시켜 만들어진 비건 콜라겐(콜라겐추출물 10,005ppm 함유)으로 수분 공급은 물론 탄력 있는 피부를 선사하고, 저분자 펩타이드가 콜라겐을 부스팅 시켜 피부결을 매끈하고 탄탄하게 가꾸어 준대요.(팔미토일트라이펩타이드-5)
2중 탄력 개선(겉 피부 탄력 & 깊은 피부 탄력) 테스트를 완료했는데, 겉 피부 탄력 14.16% 개선 & 깊은 피부 10.53% 개선!
그럼 뜯어 볼까유?!????
코를 중심으로 팩을 붙이기 쉽게 나뉘어져 있어요. 에센스를 얇게 굳혀 만든 콜라겐 젤리 마스크라 하이드로겔 시트의 밀착력이 뛰어나고 붙이고 오만짓을 다해도 얼굴에 탁 붙어 있어서 좋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주의할 점은 붙어 있는 필름을 제거하고, 밀착력을 높이기 위해 엠보 면을 피부에 닿게 붙여주면 돼요! 저는 반대로 붙였다가 떼어내고 다시 붙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렇죠 뭐... 하지만 엄마는 야무지게 해 줬다는 거...
아랫부분을 먼저 하관에 붙여주고, 나머지 윗부분을 겹쳐서 붙여주면 돼요. 이것도 반대로 붙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정답이 있나요? 내 맴 아니겠어요? 윗부분 먼저 붙이고, 겹쳐서 하관에 아랫부분 붙이면 되지!!!
그리고 입술과 눈의 컷팅 부분이 있는데 버리지 말고 눈이나 입술에 붙이고 잠시 잠을 20분~30분 자도 될 듯요~
저는 눈 컷팅 부분을 다크서클에 붙였답니다. 입술 컷팅 부분은 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 마스크 팩 떼어내고 나서 쳐 먹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몰골을 공개하고 싶지 않지만... 모든 걸 반대로 붙인 저의 모습입니다...
하... 머리 도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천에서 씻고 나온 머리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팩에 눈길이 안 가고 머리에 눈길이 가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쁘게 좀 찍자... 정신 차려라... 쫌!!!
척박한 사막에서 자라난 부활초는 건초의 형태로 생명력을 유지하다 수분을 머금으면 다시 피어난대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부활초... 훗! 나같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활초 속 트레할로스 성분이 수분 함유력을 높여 피부에 촉촉한 수분감을 전달해 준대요.
어쩐지 보습력, 영양감이 뛰어나더라니...
올리브영 직원분이 일반 마스크 팩과 다르다... 찝찝하지 않을 것이며, 무겁지 않을 것이다... 그랬었거든요...? 진실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양감 때문에 혹은 시트 때문에 마스크팩 하고 또 트러블 걱정이 살짝 있었는데, 문제없었음요!
노메쉬 시트로 메쉬 지지체를 없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여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민감 피부 안심 케어 & 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하여 저같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될듯해요.
세라마이드가 함유되어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보습감을 꽉 채워주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대요.
어쩐지... 마스크팩 하나만 하고 자도 피부의 건조함을 느끼지 못했다고... 전해라...
또 신기했던 건 20분~30분 후 부착한 마스크를 떼는데 콜라겐 겔 마스크팩의 영양분이 피부에 흡수가 돼서 그런가? 점점 마스크팩 색이 투명해졌어요. 떼어내 보면 진짜 무겁거나 찝찝하지 않고 겉도는 앰플이 피부에 없어서 마무리감이 산뜻해서 너무 저는 좋았고 만족했어요!
우연히 올리브영 직원 때문에 알게 된 아비브라는 브랜드와 마스크팩... 자주 애용하게 될듯하고, 제가 블로그 시작하면서 처음에 글 적은 거 보면 마스크팩 하고 나면 트러블 생기는 피부 때문에 마스크팩 진짜 안 한다고 적었었는데... 이런 생각을 없어지게 만드는 마스크팩들이 점점 늘어나네요.
오늘도 비건 콜라겐으로 피부에 밀착 영양케어 하고 푹 자겠습니다. 나이를 한살씩 먹어도 예쁘게 나이를 먹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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