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당일치기 여행 2. 황리단길 카페 훌림목 / 경주 불국사 겹벚꽃

안녕하세요^-^ 눈부신 야옹이입니다:)

경주 황리단길 아니마(ANIMA)에서 점심을 먹고, 친구와 소화도 시킬 겸 황리단길 여기저기 구경을 하며 걸어 다녔어요.

 

 

2023.04.30 - [여행 (호텔, 식당 맛집, 카페)] - 경주 당일치기 여행 1. 파스타, 뇨끼 맛집 황리단길 ANIMA(아니마)

경주 당일치기 여행 1. 파스타, 뇨끼 맛집 황리단길 ANIMA(아니마)

 

 

아기자기한 소품샵에 들어가서 쇼핑도 하고 한참을 걸어 돌아다니다가 카페인을 섭취하러 훌림목이라는 카페에 들어갔어요! 사실 훌림목은 2019년도 경주 여행 때도 방문했던 카페였는데, 재방문을 하게 된곳!

2019년 경주 여행 그때는 블로그 글을 안 쓸 때라 딸기 수플레 사진만 찍었었고, 주말이라 웨이팅도 제법 있었는데, 이번에는 평일이라 그런지 바로 들어갔답니다. 들어가서 바로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어요.

 

 

훌림목 진동벨

 

 

주문을 하면 이렇게 진동벨을 줍니다. 주문한 음료는 먼저 나오는 편인데, 딸기 수플레는 25분인가? 기다려야 한다고 주문할 때 직원분이 말씀해 주셨어요! 그쯤이야 친구랑 수다 떨며 앉아 있으면 금방 지나가는 시간 아니겠어요?!?

주문한 음료가 먼저 나왔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연하게 해달라고 했었는데, 진하게 만들었다며 다시 해주셨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은 제가 좋아하는 맛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맛이 없는 거요...

 

 

커피 먼저

 

카페 훌림목 딸기 수플레

 

 

드디어 나온 딸기 수플레! 이거 먹으러 재방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훌림목은 수플레 팬케이크 전문점인 만큼 경주 황리단길 수플레 맛집으로 유명하거든요. 진짜 엄청 폭신하고 부드러워요. 입안에 들어가면 사르르 녹습니다! 맛있어요!

푹신한 수플레 팬케이크 두 겹에 딸기 시럽과 크림 그리고 생딸기가 올라가 있고 안에도 생딸기가 들어 있어요!

생각보다 느끼하거나 많이 달지 않고 새콤달콤 해서 내 스타일~!

 

경주 가게들이 대부분이 한옥처럼 생겼지만, 훌림목은 진짜 외관 인테리어부터 고풍스러웠어요.

훌림목에 들어설 때부터 시골 할머니 집에 온 듯한 감나무 마당의 감성카페라는 설명이 어울리는 입구였답니다.

들어가는 길목에 자갈과 돌다리? 가 있었는데 너무 예뻤어요.

카페 내부에서는 옛날 부잣집에만 있었다는 자개장도 보고... 카페 내부를 구경하며 높은 천장과 멋스러운 인테리어에 눈을 못 떼었다는!!! 사진은 못 찍었지만, 고급스러운 샹들리에도 있어요.

 

 

짠

 

이건 2019년도에 방문했을 당시 찍은 딸기 수플레예요! 똑같쥬?

경주에 여행을 갈 때마다 방문을 한 훌림목이지만, 갈 때마다 달라 보이는 인테리어에 반하고, 수플레 맛에 두 번 반하는 고풍스럽고 분위기가 좋은 예쁜 카페랍니다.

 

 

 

◆ 주소: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61-9 (사정동 124 - 13)

 

◆ 전화: 0507 - 1386 - 6938

 

◆ 단체석, 포장,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남 / 녀 화장실 구분, 지역화폐 (지류, 카드, 모바일)

 

 

 

친구와 이야기하며 맛있게 먹고 마신 다음 우리가 경주에 온 이유였던 겹벚꽃을 보기 위해 불국사로 이동했어요.

날씨도 좋았고, 드라이브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고요.

 

 

우리가 경주에 온 이유

 

이쁘쥬?

 

 

짠! 사진 예쁘죠? 우리가 경주에 온 이유... 겹벚꽃이 일찍 펴서 다 졌을까 봐 걱정을 많이 하면서 왔는데... 드문드문 그래도 예쁘게 핀 나무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예쁜 나무만 찾아 걸어 다니며 사진을 찍었어요!

아이 데리고 온 가족단위도 많았고, 커플도 많았고, 친구들끼리 온 분들 그리고 강아지 산책 시키는 분들도 계셨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가 겹벚꽃 구경을 마치고 나갈 때쯤에 사람들이 더 많이 오더라고요!

거의 이제 끝물이라고 대화하면서 많이들 방문하는 거 같았어요!

 

기후가 이상해서 겹벚꽃이 완전 만개했을 때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못 볼 줄 알았던 겹벚꽃을 그래도 보게 돼서 우리의 목표는 이뤘다며 친구랑 즐거워하며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나왔답니다.

 

2019년 4월 경주 벚꽃

 

위의 사진은 2019년도에 차를 타고 가면서 너무 예쁘길래 차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바람에 벚꽃비가 흩날리며 내리더라고요. 진짜 예쁘쥬?

 

우리의 여행 계획 중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 1일 2카페를 하자고 했었거든요.

여행 계획을 세우며 찾았던 카페들을 뒤로하고 불국사 근처에 카페를 가게 되었는데...

우연히 들른 곳이 이렇게 예쁜 카페일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그 카페 소개는 다음 글에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