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부신 야옹이입니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공간인 "카페아래헌"을 뒤로 하고 저녁을 먹으려고 다시 황리단길로 이동했어요.
2023.05.06 - [여행 정보 (호텔, 식당, 맛집, 카페)] - 경주 당일치기 여행 3. 경주 카페 아래헌
경주 당일치기 여행 3. 경주 카페 아래헌
안녕하세요^-^ 눈부신 야옹이입니다:) 경주 불국사 겹벚꽃을 구경하고 카페를 가려고 차에 탑승을 했는데... 원래 저희가 검색해서 알아놓은 카페는 거리상 그리고 시간상 뭔가 애매하여 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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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황촌을 가려고 했었고, 황촌에 도착해서 주차까지 했는데, 안에 불은 있는데 문이 잠겨있더라고요?!?
읭? 뭐지? 브레이크 타임도 없고 영업중이라고 인터넷에는 나와 있는데... 하며 친구와 함께 당황하여 문앞을 서성이다가..... 경주여행을 계획할 때 몇가지 알아두었던 맛집 중 하나인 향화정으로 가자! 하여 향화정으로 가게 되었어요.
저희는 5시 조금 넘어 가게에 도착했는데 바로 입장을 하게 되어 웨이팅은 없었는데... 평일인데도 조금 지나니 바로 웨이팅이 생기더라고요ㄷㄷㄷ 21년도 4월 5일에 생방송투데이 2795회편에 경주물회가 방송에 나갔다더니...
저희는 해당사항이 없었지만, 만약 웨이팅이 있다면 입구에 있는 태블릿 PC에 연락처를 입력하고 대기순서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으면 된대요! 그리고 옆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웨이팅 순서 등록을 할 때 메뉴도 같이 입력해야 하는 점 참고!!!
특이하긴한데 센스 있는 빠른 테이블 회전율을 위한 거겠죠? 직원들 정신 없겠다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구 쪽에 비닐 천막이 쳐져 있는 웨이팅 공간도 있다네요!
웨이팅이 없는게 운이 좋았던거구나... ㄷㄷㄷ
우리가 식당에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웨이팅이 생기는거 보고 역시 유명한 맛집이구나 싶었어요. 근데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봤는데, 너무 배가 부르더라고요.
본의아니게 먹방 여행이 되어버려서 너무 배가 불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녁을 먹지 않고 친구랑 헤어지면, 집에 도착할 때까지 또 배가 너무 고플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경주육회비빔밥 하나랑 해물파전 하나 이렇게 시켰습니다.
메뉴 시켜놓고 내 옆에 있던 티슈 사진 찍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씨랑 그림 너무 귀엽지 않나요?
식당이 꽤 넓은 편이고 테이블도 많은편인데 사람이 가득 차니 너무 시끄럽고 우당탕탕 그릇 소리에 좀 정신은 없었어요.
주문한 메뉴중에 경주육회비빔밥부터 먼저 나오더라고요!
경주육회비빔밥은 버무린 야채와 육회가 있는 그릇과 밥이 따로 나오더라고요. 밥을 넣고 비벼주니 참기름 냄새가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진동하더라고요! 야채에 양념이 되서 나와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기대했던 대망의 해물파전이 나왔습니다!!!
진짜 우리가 맛집을 찾아볼 때 사진과 똑같았어요!!! 비주얼 보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물파전에 저렇게 새우가 팍팍 많이 들어가 있는건 처음이었어요♥ 바삭하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배가 부른데도 계속 들어가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물파전은 15,000원, 경주육회비빔밥은 13,5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저녁으로 든든한 한끼 해결했습니다.
맛도 간이 세거나 짜거나 그러지 않고 삼삼하니 맛있고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하지만 단점을 꼽자면,
전용 주차장이 없어서 주변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하는 점! 평일이었음에도 주변 공영주차장이 많이 만차여서 고생 좀 했어요. 주말에는 더 심하겠죠?!? ㄷㄷㄷ
그리고 너무 시끌시끌하여 밥먹는데 정신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명한 맛집이고 맛있으니 이정도는 감안됩니다요!!! 맛있으면 장땡!!!
◈ 주소: 경북 경주시 사정로57번길 17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점심 라스트오더: 15:00 / 저녁 라스트오더: 20:30)
◈ 단체석, 무선 인터넷, 남 / 녀 화장실 구분
향화정을 끝으로 우리의 경주 여행 일정은 마무리 되었으며, 신경주역으로 다시 이동하여 소카로 빌린 차를 반납하고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평일 하루 당일치기였지만 너무 알차게 보냈던 하루였고, 비록 먹방여행이 되어버렸지만 경주의 좋은 공간을 많이 방문하여 기억에 많이 남는 여행이었어요! 일 땡땡이 치고 간 보람 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9년도 4월에 방문하고 몇년만에 간 경주...
또 가고 싶은 경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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