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산호동 하동원조돼지국밥 내돈내먹 후기

안녕하세요^-^ 눈부신 야옹이입니다:)

마산 산호동은 저희 부모님과 제가 자주 가는 단골 국밥집이 있는 국밥거리가 있기도 하죠.

사장님이 저희 가족을 아실 정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래 운영한 가게이기도 하지만 우리 가족도 얼마나 자주 갔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물이 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고 추워지면 또 자연스레 따뜻한 국물 음식이 생각나기도 하죠.

 

 

어느 10월

 

 

지난달에 지나가다가 예쁘고 신기하고 특이해서 사진 찍은 건데 무슨 꽃인지는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급 추워지니 또 국밥 생각이 나네요.

 

 

국밥 기다리는 중

 

 

마산 산호동 하동원조돼지국밥 밑반찬입니다.

국밥에 넣을 양념된 부추와 제가 좋아하는 소면도 있다고요♡

국밥 안에 든 고기를 찍어 먹을 간장과 배추김치, 깍두기 그리고 쌈장, 쌈장에 찍어먹을 양파와 고추도 나온답니다.

테이블에는 새우젓과 국밥에 넣을 양념장이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답니다.

 

 

내맘대로 다 때려넣기

 

 

돼지국밥, 순대국밥, 올순대국밥, 모듬국밥, 섞어국밥, 내장국밥 그리고 수육도 있고 여러 메뉴가 있지만...

저는 마산 산호동 하동원조돼지국밥에 가면 주로 순대국밥이나 올순대국밥을 먹어요.

올순대국밥은 고기는 없고 순대만 들어 있는 것!!!

 

 

처음에 나올 때는 뽀얗고 진한 국물입니다.

새우젓, 양념장, 양념된 부추, 소면 넣고 내 마음대로 간 맞추기!!!

국물도 진하고, 먹고 나면 감기 낫는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고3 수능 끝나고 대학 가기 전에 잠시 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그때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과 처음으로 갔었어요. 그 이후로는 가족들과 갔었고요.

이게 몇 년이야... 20년이 다 되어가네...

그만큼 오래된 식당이고, 처음 먹었을 때 맛있었으니까 계속 갔겠죠?!?

물론 코로나 터지고는 포장해서 집에서 먹거나 식당에는 잘 안 가긴 했지만...

 

 

그런데 코로나 이후 식당에 가니 예전과 다르게 직원분 한분 진짜 불친절해요.

오래 일하신 분은 안 그러신대...

저 그분 때문에 기분 나쁜 적이 자주 있어서 가고 싶지 않더라고요...

 

 

깍두기나 김치, 양파 더 달라고 하면 수십 번 달라는 것도 아닌데 표정부터 안 좋고...

그럴 거면 안쪽 방에 있는 테이블처럼 우리가 갖다 먹게 셀프바로 만들던가...

그런 표정 보기 싫어서 반찬 셀프바 있는 안쪽 방 테이블에 가려고 하면 밖에 자리 있다고 못 가게 하면서...

서빙하기 싫고 그렇게 움직이기 싫으면 리필 요청 할 때 좀 많이 갖다 주던 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찬 좀 더 주세요" 하는 게 많아봤자 한 두 번인데 그렇게 띠꺼운 표정을 할 필요가 있는가...

 

 

여자 사장님이나 오래 일하신 이모는 안 그러시는데...

상대적으로 오래 안되신 분이 그러시네요...

 

 

다시는 안 갈 거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맛은 있으니 가게 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위에 적은 불편한 점 때문에 예전보다는 자주 안 가게 되는...

국밥도 그렇고 삼색순대도 먹어봤는데 맛은 있답니다!!!

 

 

아! 도로변이라 주차가 조금 힘들 거예요.

저희는 차 없이 방문한답니다.

 

 

 

 

 

◈ 주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남로 15 - 1 (산호동 31 - 38) 하동원조돼지국밥

 

◈ 운영시간: 매일 09:00 ~ 21:00

 

☎ 055 - 244 - 6625